밴드하고 싶다

마음을 다잡고 있지만

내가 하고 싶은 것은 딱 세가지 이다

시를 쓰고, 과학소설을 쓰고, 베이스 기타를 연주하는 것이다

이 세가지만 해서 생활이 된다면 정말 좋겠지만

그게 잘 될지 미지수지만

그래도 지금도 도전하고 있다



무대에서 열렬히 연주하는 밴드를 보면

어릴 적 밴드를 했던 생각이 난다

그때 밴드가 깨지지 않았다면

나는 어쩌면 저런 무대에서 날라다니고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도 해본다

그런데 현실은 아저씨 하나가 서있을 뿐이다

이제 액티브한 음악을 하는 게 조금은 어렵겠지

건강도 많이 않좋아졌고 ㅎㅎ

그래서 장르를 조금은 정적인 장르로 밴드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분명 나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언젠가는 다시 밴드를 할 것이다

그래서 베이스 기타를 아직까지 버리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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