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사되는 불빛들

반사되는 불빛들


밤바다를 좋아하는 편이라 바다에 가면 혼자 바다를 보기도 하는데요

혼자 이렇게 바다를 보고 있으면 

온갖 상념들이 그냥 붕붕 떠다니는 기분이 들어서

그것 나름대로 재밌는거 같아요



해변 불빛에 반사되는 해안을 바라보면

정말 마음이 확 가라앉는 것을 느끼는데요

이런 식으로 가라앉는 것은 얼마든지 환영입니다 ㅎ

도시에서의 생활은 지나친 양념들로 가득찬 요리 같은데요

겉은 신나게 웃고 있지만 

다들 속으로는 어딘가 아파보이는 느낌을 받곤 하는데요

참아가며 하는 사회 생활인지라

어려움이 이만 저만이 아니겠지요 

저역시 스트레스를 정말 스폰지처럼 확 받는 스타일이라

어려움을 느낄 때가 많은데요 ㅎ

그럴 때는 이렇게 반사되는 불빛의 바다를 보면서 

저 불빛들처럼 마음도 붕붕거리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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