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

지금 아이들의 꿈은 뭘까

언젠가 취업 컨설팅 회사에 다니는 친구가 

문창과에 특강 간다고 해서 이야기를 나누다가

걔네들 꿈 이야기를 듣고 놀란 적이 있다

시인, 소설가 이런 게 꿈인 줄 알았는데

유투브 창작자가 꿈이라고 해서 조금 놀랐다

세상이 변한 것이다



하긴 예전에 생각해보면 이건 당연하게 받아들여진다

내가 중고등학교 시절에 친구들의 꿈은 백댄서였다

지금 들으면 조금 의아할 수도 있겟지만

그 당시에는 가수들 뒤에서 춤을추는 백댄서를 통해서 

연예인이 되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더불어 뮤직비디오 감독 역시 워너비 직업으로 떠오르기도 했다

지금 그 친구들은 연예인도 아니고, 뮤직비디오 감독도 아니고 춤도 안춘다

꿈은 꿈이라고 말하고 싶은 건 아니다

그냥 그런 생각을 했던 친구들을 지금 보니 기분이 조금 이상한 것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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