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쉬는 것도 일이다

나는 평소에 어떻게 쉬고 있는가

생각을 해보면 딱히 잘 쉬고 있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기껏해야 스마트폰 가지고 누워서 보는 게 다인 것 같다

하지만 그렇게 쉬면 제대로 쉬었다고 보기 힘들다

정신이 어떻게든 돌아가기 때문이다

차라리 이럴 때는 푹 자두는 것도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잠을 제대로 자본 기억이 별로 없는 것 같다

왜냐하면 그 다음날에는 일정이 있기 때문에

긴장을 하다가 잠에 드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래서 만일 내일 일정이 없다면 푹 자는 것이 제대로 쉬는 휴식이 될 수 있다

나는 그런 휴식을 주로 원하는데

사실 그 다음 날에는 항상 어떤 일정이 있기 때문에

그렇게 쉬는 것이 쉽지 않는 것 같다

그런 것이 아니라면 제대로 잠을 잘 텐데 말이다

그래도 뭐 이 상황에서는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언젠가는 제대로 푹 쉬는 날이 오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