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만의 밑그림

사람은 저마다 그릇이 다르고 보는 시야가 다르고 보는 관점이 다르다

그래서 사람들은 자기 식대로 살아갈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런 것을 생각하면 할수록 결국에는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살아갈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나는 인생의 이런 지점이 마음에 든다

모든 사람이 같은 모습으로 살아가는 것도 조금은 이상하게 보이기 때문이다

모두가 같은 직업을 가지고 같은 곳을 원하는 것처럼

내 기준으로는 그런 이상한 사회는 없는 것 같다

서로 다르다고 말하면서 같은 것을 원하는게

내 머리로는 솔직히 잘 설명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우리는 각자의 밑그림을 그리면서 살아가게 된다

그런 밑그림 안에서 서로 다른 그림을 그려가는 것이다

그러면 사는게 더 재미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더 그래야 한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