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한 날

아무 이유 없이 우울한 날이 있다

그럴 때는 차라리 혼자 있는 편이 낫다

괜히 주변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하면 솔직히 

주변 사람들도 그런 이야기를 받아들이는 것이 쉽지 않다

더불어 잘 받아들여지는 날이라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은 날이라면 오히려 더 상처를 받을 수 있다

그러니 그런 날에는 본인이 좋아하는 일을 하거나

혼자 생각을 정리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어떻게 보면 혼자 쉬어가라는 의미로 생각해볼 수 있다

우리는 평소에 주변에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살아간다

그렇지만 얼마나 많이 자신의 이야기와 목소리를 내며 살아가는가

생각보다 많은 부분에 있어서 제 목소리를 내기 어렵다

그런 것들이 쌓이다 보면 병이 되기도 한다

그러니 우울한 날에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상태를 스스로 만들어 보자

그런 기회로 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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