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 같은 내 얼굴

호박 같은 내 얼굴


가끔 제 얼굴이 못생겼다고 느낄 때가 있는데요

가끔이라고 말해서 자주 잘 생겼다고 느끼는 건 아닙니다 ㅎ

잘 생겼다고 느끼는 것도 순간입니다

여튼, 호박 같이 보일 때가 있는데

그때는 평상시 잘 지내던 사람들과 다툼이나 오해가 있었을 때 입니다 ㅎ



사람의 얼굴이야 어디가냐만은

결국 사람의 마음에 따라 보는 사물에 대한 감정 역시 달라지는 것인데

저는 유독 이런 순간에 제 얼굴이 호박 같이 보이더라구요  ㅎ

그것도 심술 궂은 호박의 모습 ㅋㅋ

아마 저의 한심한 모습이 얼굴에 감정으로 반영되서 그렇게 보이는 것 같아요 ㅎ

그래서인지 왠만하면 사람들하고 잘 지내려고 노력합니다

일단 한심한 감정을 느끼고 싶지 않아서 인 것도 있고

한편으로는 제 얼굴이 잘 생겨보이기 위해서 말이지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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