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울리지 않는 것

어울리지 않는 것


어울리지 않는 것을 보게 되면 마음이 불편해지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그런 것들이 생활 속에서 종종 만나게 되는데요

새장 속에 갇힌 독수리도 그런 점에서 자유롭지 못한 것 같습니다



새장은 인간이 새의 본능을 꺾어버린 하나의 예라고 생각하는데요

새는 날아다녀야 새인데

새장 안에서는 그럴 수 없지요

그런데 상위 포식자인 독수리가 새장에 갇히는 경우는 

사실상 독수리의 생명을 끊는 것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본성대로 살아갈 수 없다면 그것은 더 이상 그 존재가 아닌 것인데요

독수리는 아마 그 상실감이 더 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인간의 단순한 기호 때문에 자신과 어울리지 않는 삶을 살아갈 수 밖에 없는 동물들이 많은데요

이들에게 자유가 주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그 자유도 우리가 주면 안되는 것이지요 무슨 권리로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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