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길을 걷다

내가 처음 공부를 한다고 했을 때

사실 주변에서 많이 만류를 했다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이었다

그 시간에 공무원 시험을 하는게 어떻겠냐고 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일단은 나는 공무원 시험에 붙을 자신이 없다고 말은 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나는 공무원 체질의 사람이 아니었기 때문에

합격이 된다고 하더라도 평생 후회 했을 거 같다



지금은 박사 수료 상태이고 논문을 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물론 모르는 것도 많고 특히 내가 하는 분야는

사람들이 잘 하지 않는 분야라서 레퍼런스 찾는 것도 쉽지가 않다

하지만 나는 이런 연구를 할 때마다 전과는 점점 다른 사람이 되어가는 느낌이 좋다

나는 이 길이 맞는 것 같다

공부하는 직업에 대한 미래가 어둡다고 말하지만

이상하게 나는 나 자신한테는 그렇게 걱정을 하지 않는다

왠지 나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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