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내버려 둬

그냥 내버려 둬


개인적으로 나이가 들면 고민이 현저하게 사라지고 

마음도 편해질 줄 알았는데요

그게 꼭 그런 것만은 아니더라구요 ㅎ



단지 고민의 내용만 달라졌을 뿐 고민하는 양은 

더 많아지면 많아졌지 줄어들지는 않은거 같아요 ㅎ

고민의 내용도 한층 더 무거워 진 것 같아서

학교 돌아오면 씻고 누워서 자기 전까지 생각만 하다 자는 것 같네요 

생각만 한다고 현실이 바뀌는 건 아니지만 이러고 있는데요

그래도 현실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이 정도밖에 없음에도

고민하는 건 인간의 본능인 것 같기도 합니다

이럴 때는 비틀즈의 노래처럼 렛잇비

그냥 그 상태를 내버려 두는게 상책인거 같아요

아직 오지 않을 미래에 대해 생각해봤자

아무 소용도 없고 어차피 계획이란 건 다 빗나가게 될 테니

생각은 생각으로 끝나는 거니깐요

지금은 그저 할 일이나 묵묵히 하는 수 밖에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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