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물음표
- me 생각 Information
- 2019. 7. 9. 00:05
나는 모르는 것이 너무나도 많다
그런데 이 물음에 대해 대답을 구해도 물음표는 끝나지 않을 것이다
그런 것이라면 확답에 대한 기대는 저버리고
이런 물음표를 얻으려는 자세에 대한 텐션만 생각하기로 했다
특히 인문학 분야는 답이 요구하는 학문이라기 보다는
그 상황을 이해하려는 학문이기에
그런 생각을 더 하게 되는 것 같다
어차피 우리는 인류의 역사가 끝날 때까지
우주의 정체를 알아내지 못하고 소멸할 것이다
그렇다고 막 살 수는 없다
알 수 있는 데 까지는 알아야 되지 않나
그런 생각은 든다
그런 점에서 보면 인공지능이라는 것도
인간의 얄팍한 생각이지 않나 싶다
사람 개개인은 존귀한 존재이지만
인간 그자체는 그렇게 대단한 존재도 아닌데
인공지능에 큰 의미를 부여하는 것도
조금은 이상해보인다
인공지능도 결국 인간이라는 것이 내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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